이틀 연속 3만명대… 누적확진자 수 100만968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329명 늘어 3만86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329명 늘어 3만86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주말인 6일에도 4만명에 육박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통상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한 후 ‘주말효과’도 사라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329명 늘어 3만86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9688명을 기록해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8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269명)보다 3명 늘었고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87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 11만832명보다 1만684명 늘어 12만8716명으로 나타나면서, 경증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현재 2431개 중 411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가동률은 1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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