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99만4841명·위중증 환자 663명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더 DB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더 DB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356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총 확진자는 299만4841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은 16만3414명, 해외유입 15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6799명, 서울 3만5286명, 인천 1만11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만32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대전 4046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43명)보다 20명 증가한 663명이다.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7944명(치명률 0.27%)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늘었다. 이날 재택치료 대상자는 76만8773명이다.

한편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 사이 정도로 최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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