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660선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660선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660선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7포인트(0.54%) 내린 2665.95로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며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68포인트(0.85%) 하락한 2657.64를 가리켰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2776만주, 거래대금은 466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2억원, 1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6%), 의료정밀(0.98%), 은행(0.96%), 섬유·의복(0.64%), 건설업(0.59%), 통신업(0.42%), 기계(0.41%), 종이·목재(0.38%) 등이 강세고 전기·전자(-1.56%), 제조업(-0.85%), 서비스업(-0.67%), 증권(-0.49%), 음식료품(-0.37%), 철강·금속(-0.34%), 보험(-0.22%) 등은 약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7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66개다. 보합은 160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0.51포인트(0.06%) 내린 888.57로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며 전장보다 1.57포인트(0.18%) 하락한 887.5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228.5원을 나타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18포인트(0.34%) 하락한 3만3174.07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6포인트(0.43%) 내린 4259.5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5.58포인트(0.95%) 떨어진 1만312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금 선물이 0.61%(12.20달러) 오른 1998.1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2.68달러(2.46%) 하락한 10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81달러(1.63%) 내린 109.3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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