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 사진=우리은행.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22년 다문화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다문화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가족관계 증진 ▲자립 역량 강화 ▲지속가능 교육 ▲인식개선 활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총 3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국 가족센터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기관 중 프로그램 참여자의 50% 이상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기관회원’으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10개 기관에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4월 중 재단과 사업수행 협약을 맺고 5월부터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참신하고 의미있는 사업들이 폭넓게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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