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 사진=캠코
권남주 캠코 사장. / 사진=캠코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은 다년간의 조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한 소통·공정, 윤리책임, 미래전환의 중요성을 3대 경영철학으로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권 사장은 3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CEO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경영철학을 전 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권 사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소통·공정’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의 밑바탕이며, ‘윤리책임’은 국민·정부 간 상호 신뢰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고, ‘미래전환’은 디지털·ESG 전환 등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콘서트와 함께 MZ세대 직원이 정치 풍자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캠코 주기자가 간다’코너를 선보였다. 이 코너에서 CEO 경영철학에 대한 질문은 물론 평소 CEO에게 묻기 힘든 주제들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활발한 소통과 공정한 문화 속에서 ‘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어야 국민이 바라는 공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전 직원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직원 행복,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CEO 온라인 소통채널 K-Square, CEO 혁신기구인 K-CUBE 등을 통해 올해에도 기업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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