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40선을 나타냈다.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는 6%대 하락하며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40선을 나타냈다.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는 6%대 하락하며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1.08%) 오른 2649.85로 시작해 강세를 이어가며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8포인트(0.88%) 하락한 2644.61을 가리켰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5759만주, 거래대금은 979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4억원, 3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10%), 기계(1.82%), 전기·전자(1.10%), 의료정밀(1.01%), 화학(1.00%), 제조업(0.92%), 비금속광물(0.91%), 서비스업(0.86%), 의약품(0.75%), 증권(0.65%), 유통업(0.53%), 운송장비(0.49%), 종이·목재(0.45%), 은행(0.28%)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7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7개다. 보합은 130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0.67포인트(1.22%) 오른 881.89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전장보다 13.12포인트(1.51%) 상승한 884.34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 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241.2원을 나타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9.10포인트(1.82%) 오른 3만3544.34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34포인트(2.14%) 상승한 4262.4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7.40포인트(2.92%) 뛴 1만2948.62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승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금 선물이 1.58%(31.10달러) 내린 1928.5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6.57달러(6.37%) 하락한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6.99달러(6.54%) 떨어진 99.9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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