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지원사례·ESG경영 가치 공유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두번째 )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발전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두번째 )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발전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했다. 발전 6개사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중부발전이 대표 기관이 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로 수소에너지,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스마트그리드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발전 6개사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치를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도 마련됐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경영 애로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했다. 

발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조선영 클레스㈜ 대표는 “전시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 개최돼 업계의 희망을 줬다”며 “소통간담회는 협력 중소기업이 허심탄회하게 건의할 수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도움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전기공급이 가능했다”며 “에너지 대전환 시기, 협력기업과 탄소중립에 대응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전산업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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