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교촌에프앤비 창립자 권원강 전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교촌에프앤비 창립자 권원강 전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창립자 권원강 전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2019년 3월 회장직에서 물러난지 3년만이다.

교촌에프엔비는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권 전 회장과 윤진호 전 비알코리아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권 전 회장은 2018년 6촌인 권순철 상무(당시 사업부장)가 직원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겪었다. 그는 2019년 경영에서 물러나고 소진세 현 회장을 영입해 전문 경영인 체제로 회사 경영을 전환했다.

교촌에프엔비 관계자는 “권 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을지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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