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생태공원 내 체육인재개발원 건립부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이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3월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이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3월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대한체육회은 지난 18일 전남 장흥군 부산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부지에서 체육인 교육의 요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이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3월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여러 시·군·구 체육회장 등 약 150명이 현장 참석하고, 교육강사‧은퇴선수‧행정가 등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건립 선포 세리머니 ▲시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체육인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체육 분야 특수성에 기반해 설립되는 종합 교육‧연수시설이다. 총 사업비 313억원 투입, 연면적 1만1159㎡, 약 200명 수용 규모의 지상 3층 교육동과 지상 4층 숙박동, 지상 2층 체육관이 들어온다.

대한체육인재개발원은 ▲교육계획 수립 및 과정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강사 양성 ▲교육 협력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재개발원이 완공되면 연간 5만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등의 경제적 시너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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