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개최… "상생협력 강화할 것"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한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에바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사업화도 추진 하는 상황이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탈현장 건설방식) 등이다. 올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대상 ~ 동상)은 정기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파트너사 등록, 당사 Test-bed(시험 실시)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며 올해는 지난 1회 공모전 대비 입상기술 상금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