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안일환 예산실장·문성유 기획조정실장.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기획재정부는 예산실장에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을, 기획조정실장에 문성유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안 신임 예산실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토해양예산과장,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한 정통 예산통이다. 소탈하고 부드러운 인품으로 '닮고 싶은 상사'에 2차례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 신임 기조실장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 33회로 기재부에서 국방예산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쳤다.

기재부는 "예산·재정분야의 요직을 거쳤고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과 국회 예결위 파견관을 담당하면서 여러 부처와 협업·이해관계 조정, 국회 업무 등을 경험해 기조실장에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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