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미술품 '달 항아리' 전달 받아

도예가 무이 김진성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품 달 항아리 기증식은 유인탁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및 대둔산미술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인사, 기증식, 사진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도예가 무이 김진성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품 달 항아리 기증식은 유인탁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및 대둔산미술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인사, 기증식, 사진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예가 무이 김진성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품 달 항아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대둔산미술관 대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무이 김진성 작가가 달 항아리 작품 2점(사람들, 밤하늘에 내리는 눈)을 국가대표선수촌에 기탁함에 따라 개최됐다.

행사는 유인탁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및 대둔산미술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인사, 기증식, 사진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증된 달 항아리. 사람들(왼쪽)과 밤하늘에 내리는 눈(오른쪽).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기증된 달 항아리. 사람들(왼쪽)과 밤하늘에 내리는 눈(오른쪽).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기증 받은 달 항아리 작품인 ‘사람들’과 ‘밤하늘에 내리는 눈’은 우주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정진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진성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달 항아리를 통해 세계무대를 향한 더 큰 포부를 갖길 바한담‘며 “아울러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탁 선수촌장은 ”소중한 작품을 국가대표선수촌에 기증해 주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기증품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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