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6%로 가장 높아... 한화생명·흥국생명·신한라이프 뒤이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 평균은 3.25%로 나타났다.
가장 운용자산이익률이 높은 생명보험사는 교보생명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6%로 국내 생명보험사 평균에 비해 0.25%p 높았다.
교보생명의 높은 이익률에는 고금리 자산투자를 확대하고, 대체투자자산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이 주효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산운용이익 제고를 위해 고금리 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자산, 대체투자자산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익원천을 다변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추가 이익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다음으로 높은 곳은 한화생명으로 3.5%의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흥국생명 3.4%, 신한라이프·KB생명·푸본현대생명이 3.2%로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은 미래에셋생명, IBK연금보험과 같은 3.1%의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DGB생명 3.0%, 하나생명·KDB생명·NH농협생명이 각각 2.8%의 이익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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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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