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힙입어 해외 수출 등 시너지 효과 기대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농수산식품·콘텐츠 수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13일) aT에서 협약식을 갖고 ▲농수산식품·K-콘텐츠 수출 활성화 협력 ▲저탄소 식생활 ‘코리안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와 글로벌 확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양 기관은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K-콘텐츠 수출이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 aT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로 양사가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을 비롯해 해외에까지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오는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그린푸드 데이’로 지정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구내식당 메뉴 제공과 잔반 없는 날로 운영함으로써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에 옮긴다.

김춘진 aT 사장은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화에 앞장서는 콘진원과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거듭나고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해 대한민국과 K-푸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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