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5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19포인트(0.78%) 내린 2695.52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44포인트(0.94%) 하락한 2691.27을 가리켰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4108만주, 거래대금은 549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85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4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76%), 의약품(-1.70%), 의료정밀(-1.51%), 서비스업(-1.36%), 전기·전자(-1.32%), 제조업(-1.06%), 화학(-0.96%), 금융업(-0.89%), 통신업(-0.88%), 운수창고(-0.83%), 증권(-0.80%), 보험(-0.76%), 기계(-0.74%), 유통업(-0.71%), 섬유·의복(-0.55%), 건설업(-0.55%), 음식료품(-0.50%)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18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11개다. 보합은 103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6.48포인트(0.70%) 내린 921.53으로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며 전장보다 8.60포인트(0.93%) 하락한 919.4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1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오른 1230.5원을 나타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6포인트(0.33%) 내린 3만445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00포인트(1.21%) 하락한 4392.5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2.51포인트(2.14%) 떨어진 1만3351.08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이 0.50%(10.10달러) 내린 1970.9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2.70달러(2.58%) 오른 10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92달러(2.68%) 상승한 111.7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