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거래 시 정보 유출 우려 해소 캠페인 영상 제작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네트웍스의 자회사 민팃(MINTIT)이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개인정보 노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은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민팃은 15일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인 ‘민팃ATM’의 고객 정보 삭제 기술을 ‘중고폰 세탁’ 콘셉트로 풀어낸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민팃ATM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세척 개념에 비유했다.
‘중고폰에 고객 관련 단 하나의 정보도 남지 않는다’는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민팃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할 인물로 배우 임시완을 선정했다. 배우가 가진 이미지가 브랜드 특성과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민팃은 고객 정보를 복원 불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데이터에 난수화 및 오버라이트(이미 기록된 데이터 위에 데이터를 겹쳐서 지우는 기록 방식) 처리 과정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고객이 판매 또는 기부한 중고폰에 남아있는 개인정보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삭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12월 독일 품질인증 기관 TUV SUD 본사로부터 개인정보와 데이터 삭제 기능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표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SQA)도 받았다.
민팃 관계자는 “민팃 ATM 출시 후 전국 대형마트 및 통신 3사 대리점 등으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브랜드 광고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해 민팃의 가치를 알리고 중고폰 유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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