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 사진=서울와이어 DB
우리은행 본점 /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했다.

18일 우리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ㅅ강품 중 5년 변동금리 선택 시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5년 변동형 주담대상품은 은행채 5년물 금리에 연동해 5년간 금리가 고정된 이후 5년마다 금리가 변한다.

혼합형 주담대는 5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6개월마다 코픽스 금리에 연동해 변동한다. 이에 혼합형보다 5년 변동형 상품이 사실상 고정금리에 가깝다.

이날 아파트론 기준 5년 변동형 상품의 금리는 4.11~6.42%로 혼합형 금리(4.53~6.44%)보다 최저금리가 0.42%포인트 낮아 혼합형보다 금리 경쟁력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기 고객 이자부담 경감 차원”이라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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