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기술혁신 공모전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다음 달 말 순위를 발표한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기술혁신 공모전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다음 달 말 순위를 발표한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하고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 순위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회 공모전 대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디지털전환(DT)·탈현장 건설방식(OSC) 분야 모집을 강화하고 입상기술의 상금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공모전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OSC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감 결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29건, DT·OSC 20건 등 총 123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첫 기술혁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년 연속 100건을 뛰어넘는 목표를 달성했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5개 기술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해 다음 달 말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대상 ~ 동상)에는 정기 평가 가점 부여와 파트너사 등록, 당사 시험실시(Test-bed)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DT·OSC 분야에 많은 응모가 이뤄졌다”며 “스타트업을 비롯한 우수기업의 경쟁력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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