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는 기술 수요 기업 분야 발굴... 진흥원은 사업화 유망기술·매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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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싱가포르 지식 재산 중재 기관인 IPI(Intellectual Property Intermediary)와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가포르 IPI는 싱가포르 통상 산업부 소속의 기술사업화 중개 전문기관으로 파트너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글로벌 기술시장의 기술과 매칭해 기술이전 중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IPI 아시아 기술협력파트너로서 IPI가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에 국내 사업화 유망 공공 기술을 매칭해 제공함으로써 해외기술이전과 사업화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기술 소개 플랫폼에 탑재된 기술과 기업 정보를 공유해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활용하고, 향후 중점 기술 협력 분야별 유망 기술과 기업을 사전 매칭해 '기술 교류·이전 상담회'를 개최 하는 등의 오프라인 협력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재철 원장대행은 “진흥원은 그간 국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축척된 기술사업화DB, 기술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화가 가능한 국내 기초·원천 기술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사업화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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