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목표로 1조원 이상 손익을 내걸었다.

이 행장은 지난 8일 서울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 경영목표 달성회의'을 열고 "올해는 농협은행이 매년 1조원 이상의 손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계속기업으로서 토대를 마련하는 시금석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통해 ‘신뢰받는 1등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디지털 선도은행 도약 △직원 마케팅 역량 제고△리스크관리 강화 등 각 부문별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행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이날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자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 행장은 투명한 정도경영을 강조하며 "농업·농촌의 발전과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 구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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