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약 240만 패드에 이르는 생리대, 기저귀, 마스크 등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약 145만 패드의 생리대를 제공했다. 힘내라 딸들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특히 청소년들의 인권과 보건위생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2016년부터 전개해 왔다.

또 이른둥이 신생아에게 기저귀를 무상 제공하는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사랑나눔을 실천을 위한 ‘희망뱅크’ 기저귀 기부를 통해 약 88만 패드의 하기스 기저귀를 전달했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약 10만개의 ‘크리넥스 마스크’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걱정 아웃(OUT)’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말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치매시설에 디팬드 요실금 팬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신생아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철학 아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1984년부터 시작한 '우리강산 푸르게 캠페인'은 35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일관성 있는 숲과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나눔 활동은 1970년 창립 이후 회사와 제품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우리 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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