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2060선 회복…환율 2원 하락

 

9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흘러 나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4포인트(1.95%) 오른 2064.7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0억원, 14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천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3.94%), SK하이닉스(7.43%), 셀트리온(0.23%), 현대차(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등 대부분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1.25포인트(1.68%) 오른 679.7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신라젠(0.28%), CJ ENM(2.15%)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0원 내린 1122.1원에 마감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간 진행되고 있는 무역협상 낙관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6.10포인트(1.09%) 상승한 2만3787.4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72포인트(0.97%)상승한 2,574.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53포인트(1.08%) 오른 6,897.0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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