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바이오-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

이대목동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와 진단전문 벤처기업인 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와 진단전문 벤처기업인 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9일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휴레이포지티브, 진단전문 벤처기업인 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DTx),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를 제공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대표기업이다. 

디앤피바이오텍은 신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진단전문 벤처기업으로 폐암예후유전체진단, 조산마이크로바이옴진단, 정상압수두증 선별진단 등의 기술을 보유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이니셔티브 공동 구축과 비즈니스모델 개발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료 데이터 교류 ▲인공지능 기반 산부인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을 협업한다.

유재두 병원장은 "임상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산업과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협력하겠다”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여성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여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훈 디앤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업이 여성 헬스케어산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가 여성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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