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3일 집단에너지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관련 업계에 공유하는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했다. 

집단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열전용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 1개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열·전기)를 주거·상업 또는 산업단지 내 다수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주거지역에 지역난방과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열병합발전이 집단에너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대규모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난방공사는 2018년부터 집단에너지산업의 상생과 기업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열병합발전 ▲열수송시설 ▲열사용시설 ▲지역난방기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교육과정에 지역난방기술을 추가해 집단에너지 전반에 대한 직무 교육을 강화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은 난방공사로부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관련 교육을 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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