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1443만7500원 기록
지난달 신규 민간 아파트, 1만5497 가구 분양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전월 대비 12.5% 하락했다. 사진=이태구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전월 대비 12.5% 하락했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5000원이다. 전월(3224만원) 대비 12.5% 하락한 금액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35% 감소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5.87% 내려간 2001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4% 오른 가격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99% 하락한 1443만75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5.85%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전월에 비해 0.38% 오른 1537만1400원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5497가구로 전년 동월 1만622가구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기타지방(수도권과 5대 광역시·세종 제외) 신규 분양 가구 수(9657가구)가 가장 많았다. 수도권은 544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은 399가구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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