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오전 5시31분 경북 경주시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사진=기상청

 

 
   

기상청은 10일 오전 5시31분 경북 경주시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으로 북위 35.79, 동경 129.20이다.

   

발생 깊이는 17km로 추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는 접수됐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들짝 놀란 경주시민들은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알렸다.

포털  네이버에 올린 글들이다.

dlru**** 포항 경주 사람들은 재작년 5.4 지진 트라우마때문에 조금만 진동 울려도 깜짝 깜짝 놀래요. 2.5치고 크게 울렸어요. .
hear**** 일본 중국은 지진이 없는데 우리나라만 자꾸 지진이 발생하나? 경주대지진 여진이 3년째 나는건 세계 유례가 없는 일이다. 땅을 파헤쳐서라도 지진을 막아야한다.

kind**** 경주 부동산쫌 잡아주세요.폭락의 끝임.매매도 안됨 이사가야되는데 지진때문에 암흑도시 되겠음.

jguy**** 또 지진이 경주에서 일어났다. 대비책이 없냐, 국가에 물어보세요. 가만히 있다가 또 크게 발생하기전에 준비해야한다
kill**** 어제인가 그제인가 4m짜리 산갈치에 해변에 물고기 떼로 지진예상된다고 사람들이 걱정하니 과학적근거 없다 이러더니만 바로 지진 ...사람들이 더 정확하네.
gold**** 어느 예언에 의하면 금년에 아시아 어느 지역에서 큰 지진이 발생해 스나미가 아시아 일부를 덮친다고 했다. 제발 황해가 아니기를.....
jing**** 1월1일에도 영덕3.5 지진 있었는데 요즘 지진기사 자주 보여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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