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 16일 기자회견발 논란
국민의힘 "물러나는게 도의상 맞아"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상혁·전현희 사퇴론과 관련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의 출근길에 만난 기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16일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여야의 충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 위원장은 내년 6월 한 위원장은 내년 7월까지가 임기다. 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두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 힘 대표는 "대통령이 바뀌면 대통령의 정치적 견해에 동의하는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이 대통령제의 속성"이라며 "물러나는 게 정치도의상 맞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에서는 두 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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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기자
kimdh@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