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 디자인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진화 과정 담겨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로 감성 디자인·공력성능 확보
디자인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말 완전한 모습 선보일 예정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에는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진화 과정이 담겼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조화했다. 이를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고 여유로운 공간도 챙겼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이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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