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채용 인턴제도, '주니어사원' 비중 확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공개채용으로 대졸 신입사원, 경력사원, 재학생 주니어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23일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7월4일까지다. 하반기 공개채용은 주니어 사원 선발 비중이 확대됐다. 주니어사원은 동국제강의 고유 인재 선발 제도로 100% 채용을 전제로 한다.
회사는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한다. 선발 시 4개월간 주 1회 출근을 통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직무 이해도를 높인 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동국제강은 학업 지원비로 매달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총 14개 분야에서 재학생 주니어사원을 모집한다. 서울 본사는 영업(형강·도금·럭스틸)과 구매(후판원료)직무, 인천사업장은 생산·노무·품질관리, 포항사업장은 관리·물류, 당진사업장은 관리·설비관리(기계)·설비관리(전기), 부산사업장은 냉연생산, 신평사업장은 소방안전 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또한 포항사업장은 제강 연구와 공정 디지털화를 담당할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경력사원의 경우 본사 정보통신(IT) 기획부서에서 근무할 IT통제·보안 전문 인력, 부산사업장 필름부문 신제품과 기술을 개발할 연구 인력 채용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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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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