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고된 '호매실 스카이시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피스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새 정부가 과세 대상 주택 수 산정 시 주거형 오피스텔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사무용에 이어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주택 수에서 제외되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서의 입지가 견고해지고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규제 문턱이 낮은 편이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오피스텔 시장에 수요가 몰린 지난해에는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총액은 13조6476억원이다. 이는 1년 전(10조6028억원)보다 28.7% 증가한 것이다. 청약경쟁률도 아파트(19.3대 1)보다 훨씬 높은 26.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강세가 매서운 가운데 수원의 대표적인 주거지구인 호매실에서 분양 중인 ‘호매실 스카이시티’가 화제다. 호매실역(예정) 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실주거 특화 오피스텔로, 입지적 장점에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주목하는 사람이 상당하다. 호매실 스카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일원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40~82㎡의 중소형 특화평면 224실 구성이다.
호매실 스카이시티 도보 3분 거리에는 신분당선 호매실역 개통이 예정된 상태로, 향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인해 강남역이 40분대에 연결될 전망으로, 사실상 강남생활권 공유가 가능해진다.
수원역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에 예정된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20~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분당선에 GTX-C노선 개통 호재까지 품은 호매실 일원이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가의 동반 상승도 전망하고 있다.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진 것도 호매실 스카이시티의 장점이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화홍병원, 119센터 등 각종 인프라가 지구 내 들어서 있다. 또한 어울림공원, 물빛찬공원, 두레뜰공원, 금곡저수지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경관까지 품어 사계절 내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교육 인프라도 다양하게 자리해 있다. 호매실 스카이시티 가까이에는 증촌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자녀의 안심 통학과 학습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단지를 향한 신혼부부 및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호매실 일원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연이어 예정됐기 때문이다. 먼저 미니신도시를 건설하는 당수2지구 개발사업이 호매실에 맞닿은 9만7000㎡ 규모의 택지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초대형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 수원의 개장도 예정돼 있고 636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서수원병원의 개원도 예정된 상태다.
대규모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호매실 일원에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전망되며, 지가의 동반 상승도 예상된다. ‘호매실 스카이시티’ 역시 톡톡한 개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호매실 스카이시티 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했으며,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빠르고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현장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