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CEO대상을 수상한 뒤 이형호 한국국제경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CEO대상을 수상한 뒤 이형호 한국국제경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소노벨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경영학회 제주학술대회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비롯한 ▲기업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외국인 투자 유치 연구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글로벌 CEO대상은 글로벌경영 및 해외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CEO에게 수여된다. 

앞서 중부발전은 국내 전력산업 관련 화력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해외발전사업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중부발전이 해외에서 관여하는 설비용량만 7.3GW에 이른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간 약 4600만달러 수출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수상식에 참석한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부존자원이 없는 국내기업 성장에 해외진출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학술대회 특별주제 세션에서는 ‘한국 공기업의 글로벌전략’이라는 주제로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진출 전략·비전 발표와 이들 기업의 토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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