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데이터 접목, 예측 정확도 향상 추진

김윤석 한국중부발전 디지털솔루션실장(오른쪽), 최철호 식스티헤르츠(주) PM(가운데), 이정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장(왼쪽)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착수보고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김윤석 한국중부발전 디지털솔루션실장(오른쪽), 최철호 식스티헤르츠(주) PM(가운데), 이정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장(왼쪽)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착수보고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기상정보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전력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분석·활용을 통한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재생에너지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기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24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성장지원센터에서 발전량 예측사업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식스티헤르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부발전 기상센서 데이터와 기술원의 기상분야 데이터를 접목해 예측 지역 해상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간헐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향상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중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해 미래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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