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유지훈 선수, 초대 주니어챔피언 등극
양동화 은메달, 조은영 동메달, 단체전도 은메달

‘제4회 FAI 아시안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12개 중 4개 메달을 확보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제4회 FAI 아시안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12개 중 4개 메달을 확보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카자흐스탄 탈디코르간에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12라운드로 진행된 ‘제4회 FAI 아시안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에서 7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종합·여성·주니어·단체전에서 12개 메달이 주어졌다.

아시아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종목의 맹주라 불리는 한국은 12개의 메달 중 4개를 확보했다.

여성부에서 양동화 선수가 은메달, 조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조소영 선수도 4위에 올라 정밀착륙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와 3위는 각각 태국과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유지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초대 주니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지훈 선수는 2001년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종합 부문 1위는 태국, 2위는 이란,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했다.

오는 10월1일에는 PWCA(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에서 주관하는 월드컵이 전라북도 고창에서 일주일간 개최된다. 이어 문경 아시안투어 월드컵이 오는 10월1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두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우리나라 패러글라이딩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