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295원대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5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295원대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95원대에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5일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5.74원으로 2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면서 “미국 휴장으로 달러화 강세가 제한됐으나, 여전히 경기 둔화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 상승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오른 105.187을 기록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로화 또한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며 방향성이 부재한 양상이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표적 공휴일인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9포인트(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64포인트(0.89%) 오른 7232.65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도 4.11포인트(0.1%) 뛴 3452.42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39.65포인트(0.31%) 내린 1만2773.38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 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국제유가(WTI), 금 등 상품시장도 하루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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