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부터 다음 달 3일 18시까지 이메일 접수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자료=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자료=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장애인·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일자리 배리어 프리)은 한국도로공사 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 중 장애인 또는 청년을 고용할 가능성이 높은 3개사를 선정하며,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출입시설 등을 설치한 1개사에게 최대 1500만원, 청년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2개사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의 고용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 18시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안내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심사와 기업방문 인터뷰 등 현장실사로 진행되며, 사업지원 필요성 및 고용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9월 초,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원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효과를 검증해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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