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더블링 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7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7월12일 신규 확진자(3만7360명)의 2배 가까운 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7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7월12일 신규 확진자(3만7360명)의 2배 가까운 수치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7만명을 돌파했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로 이 속도대로라면 다음주에는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올 수도 있어 악몽의 8월을 예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7월12일(3만7360명)의 2배 가까운 수치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가 더블링 증가세를 보이지만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아직 완만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회피 성질까지 가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전파력이 최강으로 알려진 켄타우로스(BA.2.75) 변이까지 본격적으로 국내에 전파되면 확진자가 최대 40만명까지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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