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왼쪽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 1000명이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해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이 더해졌다.

밀알탄현점은 다음 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운영한 지 2년이 지난 밀알일산점에는 현재 발달장애인 12명을 포함해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건 일회성 기부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며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기금을 사용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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