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총 741가구로 구성
GTX A·C·F 등 트리플 역세권 수혜 예상… 서울 접근성↑

SM경남기업이 GTX 수혜지로 예상되는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공급한다. 사진=SM경남기업 제공
SM경남기업이 GTX 수혜지로 예상되는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공급한다. 사진=SM경남기업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교통문제 해결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도 앞당길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GTX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SM경남기업은 장흥역 인근에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가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총 741가구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원격 홈제어 시스템,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높일 전망이다.

최근 윤 대통령은 GTX-A 노선의 개통을 최대한 당기고 B·C 노선 조기 착공과 D·E·F 노선 신설을 당기는 방안과 관련해 다른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GTX사업은 총 4개 노선으로 GTX-A노선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운행할 예정이다. GTX-B·C노선은 착공 시기를 논의 중이고 D노선은 계획안이 확정됐다. E·F노선은 윤 정부 임기 내 통과를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GTX 노선 조기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외선 장흥역 인근 주민들은 지금은 강남까지 가는데 비용과 시간이 컸는데 숙제를 해결한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장흥역은 GTX-F노선 정차역으로 예정됐고 A노선과 연결되는 대곡역까지 3정거장, C 노선과 연결되는 의정부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곡역까지 이동 시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경의중앙선까지 이용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장흥역 인근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는 A씨는 “교외선 장흥역이 개통되지만 강남 출퇴근은 어려울 것 같아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GTX 노선들이 조기 개통된다는 소식에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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