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

19년도 섬 민어 축제 모습 (사진제공 = 신안군)
19년도 섬 민어 축제 모습 (사진제공 = 신안군)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달 중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섬 민어 축제」를 취소한다.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올해로 15회를 맞이한「2022년 섬 민어 축제」를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022년 섬 민어 축제」취소를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의 민어 조업어선은 140여척으로, 연평균 400여톤 정도로 신안수협지점 송도위판장에서 대부분 위판 및 판매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65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올 7월 현재 어획량은 총 69톤으로 18억 5천만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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