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검진, 우울예방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민 호평

우리동네 마음상담소 운영 모습 (사진제공 = 담양군)
우리동네 마음상담소 운영 모습 (사진제공 = 담양군)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담양군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독거노인 및 1인 가구, 수급자,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치료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백동 주공 LH 2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톡톡 LH(내)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우리동네 마음상담소’를 통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자살행동 척도검사, 불면증 척도검사 등 정신건강 심리 상담을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관기관과 고위험군 집중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치료기관 연계 등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19일 우울예방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해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고 향기를 맡으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복톡톡 LH(내)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백동 주공 LH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영되며 추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약지구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검진,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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