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0명의 남녀 유망주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 사진=KB금융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중학교 시절부터 피겨스케이팅에 있어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김연아 선수를 눈여겨보다가 2006년 후원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그 이후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비상을 했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KB금융그룹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연아 선수는 현재까지도 KB금융그룹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로 16년차 최장수 광고 모델이기도 하다. ‘KB금융 광고모델=김연아’를 떠올릴 정도로 많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이처럼, KB금융은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서 키다리 아저씨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이 스포츠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때 고려하는 가장 큰 두 가지 원칙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가 필요한 비인기종목의 선수들을 후원’하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 하에 KB금융은 봅슬레이·스켈레톤·컬링 종목 등의 후원을 결정했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성공스토리들을 만들어 갔다. 컬링을 후원할 당시에도 컬링이 무슨 종목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으나 이제는 동계 올림픽에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인기 종목이 됐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긴 호흡을 가지고 선수들을 후원하는 것이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 철학이다. 최근에는 육상, 수영, 기계체조 등 스포츠 기초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기초종목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영의 황선우 선수를 비롯해 육상의 비웨사, 박원진, 최명진, 배윤진 등 5명의 선수들에게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황선우, 비웨사, 박원진 선수가 출연하는 그룹 영상광고를 제작했다. 기초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훈련하는 모습을 통해 고객중심, 신뢰 등 금융회사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더불어 KB금융은 2015년부터 8년째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명에 전달해오며 국내 스포츠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0명의 남녀 유망주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스포츠의 기본인 육상과 수영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유망주들이 성장해 올림픽 같은 큰 대회의 결승 무대에서 당당하게 이름이 불리워 지길 함께 꿈꾸고 소망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김연아, 최민정(쇼트트랙), 여서정(기계체조) 등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국내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해왔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