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블런트 양양 투시도. 사진=㈜일군토건 제공
웨이블런트 양양 투시도. 사진=㈜일군토건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의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면서 생활숙박시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돼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적고,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법적으로 주택이 아닌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진입 문턱도 낮은 편이다.

이렇다 보니 생활숙박시설의 청약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408실 모집에 총 24만여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94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해 분양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의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본래 숙박업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규제 영향이 적다. 게다가 생활숙박시설은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 규제에서도 벗어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은 규제가 덜해 소액의 자금으로도 쉽게 투자에 나설 수 있고, 수익성과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생활숙박시설에도 적잖은 수요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선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시행수탁 KB부동산신탁(주), 시공사 (주)일군토건)이 공급될 예정이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로 구성된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서핑의 성지인 죽도해변과 동산항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수기, 비수기 가릴 것 없이 숙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웨이블런트 양양의 분양가는 3.3㎡당 980만~1250만원대로 주변 분양중인 상품대비 유사하거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용23㎡ 기준 총 분양가가 1억 5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하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동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으며,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공간활용도와 쾌적성을 높이고, 최상층은 복층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 스포츠시설뿐 아니라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를 통해 고성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9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영동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강릉 KTX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동해북부선 계획, 플라이 강원 노선 확충 등 개발 호재도 이어져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각각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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