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삼부르네상스' 수요자 눈길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최근 몇 년새 1~2인 가구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오피스텔 등 소형 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삼부토건,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삼부토건,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1~2인 가구수는 2017년 1246만131가구에서 올해 6월 1537만3533가구로 5년새 23%가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50년 장래인구 및 가구추계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의 1~2인 가구는 약 1732만 가구로 전체 인구의 75.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부동산시장에서 주요 수요층으로 1~2인 가구가 부상하면서 주거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 2만5993건 가운데 전용면적 60㎡ 미만 오피스텔의 매매비율은 87.7%(2만2805건)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런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금리인상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내 집마련에 따른 자금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높은 천정고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등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성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어, 소형 아파트 대안 주거상품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주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평택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 삼부르네상스’가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최근 크게 증가한 1~2인 가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용면적 47~59㎡의 중소형 면적 구성으로, 폭넓은 수요가 기대된다.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전 호실이 2룸 구조에 하이엔드급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품격 있는 고급 주거 생활을 도모할 전망이다. 또한 거실 천장고를 약 4M(일부세대)까지 높여 복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루프탑 캠핑장, 중앙공원 등이 조성돼 가족 및 친구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풍부한 임대 수요를 품어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다.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하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뿐만 아니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및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행정기관의 관련 종사자 수요와 인근으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셔틀도 운행되고 있어 해당 임직원 수요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규제의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주택 보유·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누구나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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