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 마무리 수료생 16명 배출

지난달 29일 열린 놀이교육지도사 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지난달 29일 열린 놀이교육지도사 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여성 취업 전문기관인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지난달 29일 여성문화관 3층 교육장에서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은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실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4월 18일 개강해 7월 2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교육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학교, 교육기관, 도서관 등 교육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놀이체육과 아동미술 등 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총 180시간의 교육 과정 동안 전문 인력으로서의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갖추는 등 취업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특히, 교육생 5명은 정읍새일센터에서 개최한 취업박람회에 참여, 구인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들이 새 일을 찾고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취업 상담, 동행 면접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새일센터는 출산·육아·가사부담 등의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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