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가동, 진료프로세스 표준화로 환자안전과 진료편의성 향상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구축 완료, 오는 9월엔 전남대치과병원 예정

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 실현을 위한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e-SMART)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일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제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e-SMART가 가동됐다.

이로써 본원인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등과 진료정보 공유를 통한 협진체제가 고도화 되는 것은 물론 진료프로세스 표준화로 환자 안전과 진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1월 전남대병원에 가장 먼저 도입됐으며, 4월엔 화순전남대병원이, 오는 9월에는 전남대치과병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e-SMART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인 전남대병원이 본·분원간 정보시스템을 통합함으로서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연구 기반이 구축되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 융합연구 등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본·분원간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환자안전관리솔루션(CLMA), 신속대응시스템(RRS) 등을 연동함으로써 스마트병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가 침상에서 회진정보, 식사, 복약정보, 검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자 맞춤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진료 등의 부가서비스를 갖춤으로써 환자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박용욱 원장은 “e-SMART 도입으로 의료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차세대 임상 연구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선진 의료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절전문병원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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