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소식을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3일, KB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소식을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해 주거래은행·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주거래은행 재협약을 계기로 병원과 대학 소속 임직원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운영자금 관리 ▲임직원 대상 금융편의 제공 ▲아주대학교의료원 출장소·KB사이버브랜치, ATM 운영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해 은행의 신탁을 활용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아주대학교의료원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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