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가동률 위중증 40.3%·준-중증 62.2%·중등증 45.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0만5507명)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만에 다시 300명대로 재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0만5507명)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만에 다시 300명대로 재진입했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검사 감소로 8일 0시 기준 5만명대로 줄었다.

지난 한주 내내 10만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주말 영향으로 주춤해진 모양새나 위중증 환자는 이틀만에 300명대로 재진입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0만5507명)보다 5만215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이날 29명 추가됐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만에 다시 300명대로 재진입했다. 8일 0시 기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전날(297명)보다 27명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7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653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3%, 준-중증병상 62.2%, 중등증병상 45.2%로 집계됐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8%다.

8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9만2669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830곳,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79곳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636곳 운영 중이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594곳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