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업무 자동화 사례로 인사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를 도입해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자동화 사례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는 시범사업 등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지식재산권 사후관리, 경매정보 자동입력, 근무상황기록부 결재 등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74개 업무에 전면 적용되고 있다.

기보는 업무 자동화로 연간 4만4000시간 이상 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기보는 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 교육을 하고 개인 맞춤형 특화업무를 직접 설계해 평가받는 ‘RPA(Robot Process Automation) 경진대회’를 마련하는 등 업무 자동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업무 자동화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사람의 인지능력이 필요한 업무에도 자동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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