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전용 명함’ 제작, 공직자 명패 교체

창구 명패와 전화번호 명함이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 = 화순군)
창구 명패와 전화번호 명함이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 = 화순군)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민원 행정의 책임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원 서비스 실명제’를 추진한다.

최근 화순군 행복민원과 민원창구 직원들은 민원인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잘 볼 수 있게 명패의 사이즈를 키우고 창구 전면에 비치했다.

군은 전 직원 명찰 패용에 이어 민원실 명패 교체와 전면 비치를 통해 ‘민원서비스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명패 크기가 작고 업무용 책상에 비치해 창구에서 민원인들이 해당 직원의 명패를 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민원들은 상담과 서류 작성 등을 봐주는 직원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군은 명패 교체와 함께 ‘민원창구 전용 명함’을 제작해 민원창구에 비치했다.

꼭 필요한 민원창구 전화번호를 명함 형태로 제작, 비치해 궁금한 사항은 교환을 통하지 않고 바로 전화 문의할 수 있게 돼 민원 문의가 많이 편해졌다.

이는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 소통을 원하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뜻을 반영한 민원실의 개선책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명패는 직원 자신이 제공한 민원서비스에 책임을 지겠다는 사명감과 의지가 담긴 변화이며 민원창구 명함으로 민원 업무의 편리함을 더했고 앞으로 군민이 감동하실 수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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