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5일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열린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정상훈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5일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열린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25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소방관들이 사회를 위해 베푼 희생을 잊지 않고, 항상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는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17년간 약 1469명의 학생에게 43억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힘써왔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연말 영웅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전달 ▲공상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체계적인 소방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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